슬픔에 빠진 나를 위해 똑! 똑! 똑!
knock Knock Knock for Myself Lost in Sadness
슬플 땐 슬퍼할 거야.
그렇게 슬픔의 자리가 생겨나지
그곳에 남겨 둘 거야.
나의 슬픔을
- 글. 그림 : 조미자 (MiJa cho)
- Publication date : 2023.05.17
- Size : 220 x 250 mm
- 48 pages, Hardcover
- ISBN : 979-11-981565-2-5(77810)
- Publisher : Finger
책의정보
닫혔던 마음의 문이 열리는 그 순간, 그곳이
나의 슬픔의 자리.
그곳에 슬픔 내려놓기.
나무가, 구름이, 바람이, 작은 새가 똑! 똑! 똑!
슬픔으로 가득 차, 외롭고, 무서워, 꽁꽁 닫힌 마음의 문을 두드려요.
어쩌면 슬픔은 잊혀지지 않을지도 몰라요
언젠가 다쳐서 내 손가락에 남아있는 상처처럼 말이죠.
다치고, 아파하며 상처에 딱지가 남겨진 것처럼
슬픔을 슬퍼할 때, 마음속에 슬픔의 자리가 생겨나겠지요.
슬픔을 그곳에 내려놓아요.
작가소개
조미자는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강원도 춘천에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창작 그림책으로 <어느 공원의 하루>,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노란 잠수함을 타고>, <바람이 살랑>, <보글보글 퐁퐁>, <내 방에서 잘 거야>,<내가 싼 게 아니야>, <토비와 나>, <걱정 상자>, <불안>, <가끔씩 나는>, <타이어 월드> <두 발을 담그고>, <깜깜하지 않은 밤에>,<책속으로> 등이 있습니다.<축하합니다> 그림책에 글을 쓰고, <마음이 퐁퐁퐁>, <꼴뚜기> <미운 오리 새끼를 읽은 아기 오리 삼 남매>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